
전직 프로게이머, 50억원 투자사기 사건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게시2026년 6월 2일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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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은 50억원 규모의 투자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게이머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일 판결에서 재판부는 사회봉사 120시간과 추징금 4100만원을 명령했다.
A씨는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23년 설립된 유사수신업체 B사의 간부로 활동하며 텍사스 홀덤 사업을 긍정적으로 홍보해 사기를 방조했다. B사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합법적인 온라인 포커 게임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 1024명으로부터 50억원을 모았으나 돌려막기식 운영으로 원금 지급 의사가 없었다.
재판부는 "조직적인 범행으로 피해자를 양산하고 건전한 경제질서를 교란했다"고 판결했으며, 함께 기소된 일당 4명 중 3명은 징역 1년 6개월~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50억대 홀덤 투자사기 가담한 전직 프로게이머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