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영 신작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 출간, 욕망과 정체성 탐구
게시2026년 7월 22일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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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작가가 22일 출간하는 장편소설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는 욕망에 대한 탐구를 담았다. 자이니치 3세 마츠노 하나가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재벌 윤동주 회장과의 관계를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강요된 정체성과 위장된 정체성을 거쳐 본명에 가닿는 이야기다.
박상영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퀴어와 청춘의 테마를 벗고 한국 현대사 70여년을 시계열로 삼았다. 3인칭 서술, 미스터리와 플래시백 구조, 명확한 결말 등 하드보일드한 문체로 웃음과 따뜻함을 배제했다. 사전예매로 2만권을 미리 찍었으며 영상화 판권도 이미 팔렸다.
박상영은 모든 인물에게 소수성을 부여해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감각에서 비롯된 결핍과 욕망의 충돌을 표현하고자 했다. 다음 달부터는 창작과비평 온라인에 『대도시의 사랑법』의 스핀오프 장편 '여름 복숭아 파티'를 연재할 예정이다.

출간 전 2만부 찍는 소설가 박상영 “모르는 자리에 깃발 꽂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