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선 개통과 망초(망촛대)의 역사적 의미
게시2026년 8월 27일 00: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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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개통한 경인선은 일본의 한반도 침략 과정에서 곡물 수탈의 수단이 되었다. 미국 오리건주에서 수입한 미송 침목에 묻어온 망초 씨앗이 철로 주변에 번식하면서, 한국인들은 이 꽃을 '망국초'에서 '망촛대'로 부르며 나라 망국의 상징으로 여겼다.
경인선 부설은 청일전쟁 승리 후 일본의 한반도 장악 전략의 일환이었으며, 조선 측 대리인 외부대신 이완용이 주도했다. 망초는 철도 개통 초기의 경이로움이 세월이 흐르면서 수탈과 망국의 상징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국치일을 앞둔 현재, 야산에 지천으로 깔린 망촛대는 한반도 근현대사의 기구한 인연을 담은 식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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