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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박 대표, 문과생 벌레박사 창업 성공기

게시2026년 10월 17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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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서 해충방제업체 벌레박사를 운영하는 썬 박 대표가 2026년 매출 목표를 200만달러로 잡았다. 박 대표는 쌍용자동차 연구소 근무와 펜실베이니아 닭공장 경험을 거쳐 2005년 벌레박사를 창업했다.

2003년 마흔의 나이로 미국에 건너간 그는 취업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닭 가공공장에서 1년6개월가량 일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미생물 방역 라이선스를 활용해 약 5000건의 방역 서비스를 처리하며 매출을 160만달러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벌레박사는 약 4000명의 고객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며 10년 안에 연매출 800만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들이 외면했던 자격증이 위기 상황에서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썬박 벌레박사 대표에게 코로나19는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 대표(맨 오른쪽)가 한인사회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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