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의 진화, 종이에서 웹툰으로 - 한국이 주도하는 세로 스크롤 혁명
게시2026년 10월 4일 09: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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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기본 표현 기법인 '칸'이 100년 넘게 종이 규격에 제약받아왔으나, 한국의 웹툰이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이를 혁신했다. 2003년 강풀의 '순정만화'가 포털사이트에 연재되면서 웹툰이 시작됐고,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세로 스크롤은 종이 만화에서 불가능한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일본 만화 시장도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2025년 일본 만화 시장에서 전자만화 비율이 76.1%에 달했으며, 슈에이샤마저 2024년 세로 스크롤 앱 '점프툰'을 출시했다. 한국계 웹툰 플랫폼이 일본의 전자만화 시장을 주도하면서 K-웹툰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만화산업의 변화는 지킬 것이 많은 강국보다 시장이 붕괴된 한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잃을 것이 없었기에 과감한 혁신이 가능했고, 이것이 현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K-웹툰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콘텐츠산업을 바꾼 순간…‘칸’의 발명과 함께 시작된 스토리텔링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