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러 군사협력으로 북한에 '전쟁 특수'...핵·미사일 고도화 우려
게시2026년 8월 24일 0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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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전쟁을 통한 북·러 군사협력이 강화되면서 북한이 국제제재 속에서도 이례적인 경제적 수혜를 누리고 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따르면 북한이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러시아에 병력과 군수품을 제공하고 받은 현금과 물품 가치는 77억~144억달러에 이르렀다.
평양 일대에서 대규모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고가 소비재 상업시설이 늘어나고 있으며, 대성백화점에서는 오메가 시계와 샤넬 화장품 등 해외 명품이 판매되고 있다. 현재 8500여 명으로 추산되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은 1인당 월 2000달러 안팎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경제적 수혜가 북한 주민 삶의 질 개선보다는 핵·미사일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쪽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국제사회는 대북제재의 빈틈을 파고드는 러시아와 북한의 거래를 차단하고 제재 위반에 대한 감시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
[사설] 우크라이나전쟁 '특수' 누리는 北…핵·미사일 고도화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