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물가마우지 개체수 폭증, 생태계 피해 심화
게시2026년 3월 28일 0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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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가마우지가 1999년 269마리에서 2022년 3만2196마리로 120배 증가하면서 전국 생태계 파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산성 배설물로 나무를 고사시키고 양식장·낚시터 피해를 일으키자 2024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돼 총기 포획이 시작됐으나, 광범위한 서식지와 조류의 이동성으로 실질적 개체수 조절이 어려운 상황이다.
민물가마우지는 원래 겨울 철새였으나 천적 부재와 풍부한 먹이로 텃새화되면서 3~5월 번식기에 한 곳에 3개월간 머물며 하루 700~800g의 물고기를 섭취한다. 대전 동구 고래섬에서 포획된 개체들이 충북 보은군 무인도로 이주하는 등 지역 간 이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원시 서호공원 등 수도권에서도 서식지가 확인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총기 포획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며, 정확한 서식지 조사와 증식 억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시 지역에서는 총기 사용이 제한적이어서 다각적인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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