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BMW 차세대 전기차에 반도체 공급
게시2025년 12월 31일 00: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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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BMW의 차세대 전기차 '뉴 iX3'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V720'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IVI 반도체는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수장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은 아우디, 폭스바겐에 이어 BMW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향후 BMW의 차세대 라인업 전반으로 칩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7시리즈에는 최신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은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부를 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하며 기술 확보에 나섰다. 전기차에는 1000개, 자율주행차에는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탑재될 전망으로, 삼성은 모빌리티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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