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도암 재발 원리, 암 진화 경로로 규명
수정2026년 9월 29일 08:55
게시2026년 9월 29일 08: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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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담도암의 발생부터 재발·전이까지 이어지는 암 진화 경로를 처음으로 규명했다. 수술 후 재발암은 단일 암세포가 아니라 원발암을 이루던 여러 세포 무리가 함께 살아남아 증식한 결과로 확인됐다.
기존에는 재발이 몸속에 숨어 있던 암세포 하나가 다시 자라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분석에서는 전암성 병변 단계부터 핵심 유전자 변이가 존재했다. 경쟁하던 세포 무리 중 증식에 유리한 무리가 병변을 장악하는 '선택적 싹쓸이' 현상도 관찰됐다.
항암치료가 암세포 진화에 영향을 미치고 진단 당시 유전자 변이가 재발·전이 이후에도 유지된다는 점은 치료 전략 수립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다클론성 재발 기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법 개발이 기대된다.

수술로 떼어냈는데 왜 또? 담도암 재발의 비밀은 '무리' [헬스체크]
암세포도 '선택적 싹쓸이'…담도암 발생·재발·전이 '암 진화 경로' 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