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 스롱피아비 꺾고 LPBA 왕좌 복귀...통산 16회 우승
수정2025년 9월 8일 08:54
게시2025년 9월 8일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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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SY베리테옴므L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42·하나카드)이 라이벌 스롱피아비(34·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약 2개월 만에 LPBA 왕좌에 복귀했다.
개인 통산 16회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가영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일진일퇴 공방이 오간 접전이었다. 김가영이 1, 3세트를 가져갔지만 스롱피아비가 2, 4세트를 따내며 맞대응했다. 하지만 5세트부터 김가영이 주도권을 잡아 5, 6세트를 연속 11:4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가영은 하이런 9점 등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결과로 김가영과 스롱피아비는 올 시즌 4차례 대회에서 각각 2회씩 우승하며 여자 프로당구(LPBA)를 양분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김가영은 개막전과 4차전에서 우승했고, 스롱피아비는 2~3차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김가영이 이번 승리로 5승 7패로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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