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나경원 서울대 동기생 간 '아부' 논쟁 격화
수정2025년 9월 4일 15:19
게시2025년 9월 3일 23: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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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3일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당대표를 하고 싶어 윤석열·김건희에게 머리 숙이고 아양·아부했다"고 공격했다. 조 원장은 나 의원의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 발언을 "매우 부적절하고 권위주의적"이라고 비판하며, 나 의원이 "커리어가 좋은데 윤석열 쫓아다니고 탄핵 반대한 것"은 잘 사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인다"며 "조국의 아부 운운 발언은 스스로의 과거를 비추는 거울일 뿐"이라고 반격했다. 또한 "본인은 문재인에 머리 숙이고 아부해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자리까지 올랐고, 이젠 이재명에 머리 숙이고 아부해 감방을 탈출한 것인가"라고 조 원장을 비판했다.
이번 논쟁은 나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에게 한 발언이 발단이 됐다. 한편 조 원장은 최근 행사에서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으며, 광복절 특사로 출소 후 광폭 행보에 대한 비판에는 "가만히 있는 것이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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