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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월드컵 후 18명 감독 줄사퇴, 홍명보 감독 미국 이주

게시2026년 7월 29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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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마친 후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18명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일본 매체 '스포르티바'는 현대축구에서 패배 직후 소셜미디어의 경질 요구와 여론에 따른 축협의 빠른 결정이 감독들의 줄사퇴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홍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 후 사임을 발표했으나 소셜미디어에서 비난 댓글과 협박 메시지를 받았고, 대통령의 공개 비판까지 받으며 신변 안전 우려로 미국 LA로 이주했다. 마르셀로 비엘사 우루과이 전 감독도 조별리그 탈락 후 팀을 떠났으며, 이외에도 디디에 데샹,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등 주요 감독들이 물러났다.

월드컵은 감독이라는 직업 자체를 뒤흔든 대회로, 과거와 달리 현대축구에서는 패배 시 생계와 자존심까지 빼앗길 수 있는 잔혹한 현실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 독일은 위르겐 클롭 등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고, 한국은 임시 감독 사단 체제로 A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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