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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축구대표팀 월드컵 참가 준비 착수

게시2026년 4월 17일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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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축구대표팀의 2026년 월드컵 미국 개최 참가를 기정사실로 보고 준비에 착수했다. 앤드루 줄리아니 백악관 태스크포스 사무국장은 이란 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팀 초청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맞붙으며 모든 경기가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란 대표팀은 6월 10일까지 미국에 입국해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훈련한 뒤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에서 경기를 치를 계획이며, 미 행정부는 비자 발급 등 행정 지원을 준비 중이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협상 결과에 따라 참가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란은 최근 군사적 긴장을 이유로 경기 개최지 변경을 요청했으나 FIF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튀르키예 남부 안탈랴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를 갖기 전 포즈를 한 이란 축구 대표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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