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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최대 1조달러 투입해 장기 국채 환매 확대

게시2026년 8월 25일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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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추진 중인 장기 국채 환매 규모 2배 확대에 최대 1조달러 가까운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재무부는 정부 비상금인 일반계정(TGA)을 동원해 장기 국채를 매입할 계획이며, 이는 장기채 수익률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19일 국채 매입 규모를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2배 증액할 것을 선언했고, 실제 실행 규모는 이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단기 국채 판매로 자금을 마련하는 '국채 트위스트' 방식이 예상됐으나, 시장의 회의적 반응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TGA는 연방준비제도에 예치된 정부 비상금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5500억~6000억달러에서 현재 95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번 조치로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5.231%, 10년물은 4.704%로 급락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재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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