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비상대책위 부결…김택우 회장 중심 투쟁 계속
게시2026년 3월 1일 14:4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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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28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대 증원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을 부결시켰다. 재석 대의원 125명 중 반대 97표(77.6%)로 비대위 설치를 거부했으며, 현 집행부 중심의 투쟁 지속에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지난달 의대생을 연평균 668명 더 뽑기로 결정한 뒤 의료계 내부에서 집행부 대응 미진에 대한 반발이 커졌으나, 투표 결과 김택우 회장이 대정부 투쟁을 계속 이끌게 됐다. 의협은 결의문을 통해 의대 증원을 '의료 붕괴를 초래하는 정치적 폭거'라고 비판하며 현 집행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의결했다.
의협은 당분간 휴업 등 집단행동보다 의정협의체 방식의 양자 논의로 정부에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커졌다. 김 회장은 3월 중 의정협의체 출범을 위해 구체적 구성·운영 방안을 협의 중이며, 필수의료 보상과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책 법제화 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의협, '의대 증원' 비대위 전환 부결…집행부 중심 의정협의체에 힘 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