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장 선거서 2030 여성의 '항의 투표'...제3정당 지지 확대
게시2026년 6월 12일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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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18∼29살 여성의 53.6%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으나, 권영국 정의당 후보 5만4315표, 유지혜 여성의당 후보 4만3967표 등 제3정당 투표도 상당했다.
2030 여성들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광장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으나, 새 정부 출범 후 여성의제가 정책에 반영되지 않자 실망과 분노를 표했다. 낙태죄 대체법안 7년 계류, 성폭력 형법 조항 미개정, 차별금지법 미제정 등 여성 정책이 답보 상태인 가운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오빠' 발언까지 불거졌다.
2030 여성 유권자의 제3정당 투표는 사표가 아닌 항의이자 압박이다. 정부와 여당이 광장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다음 선거 결과도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 여성 표심이 의미하는 것 [슬기로운 기자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