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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참사 유가족, 현장 유해 재수습 촉구

게시2026년 4월 17일 11:52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와 산재피해 가족협의회는 17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6월 화재로 23명이 숨진 참사 현장에 희생자 유해 일부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부의 재수습을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대개 온전하지 않은 주검으로 장례를 치렀으며, 팔꿈치 아래와 무릎 아래가 없는 상태로 돌아온 희생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그간 지방자치단체, 경찰, 아리셀에 재수습을 요구했으나 건물 붕괴 위험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고 주장했다.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지자체와 경찰, 소방, 노동부 모두 위에서 지시가 오면 재수습하겠다고 답했다며 화재 사고의 유해 수습은 국가와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리셀 공장은 폐쇄된 상태이며 유가족들의 접근도 제한되어 있다.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들도 현장에서의 온전한 유해 수습은 정부의 당연한 도리라며 유가족들의 요구를 지지했다.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와 아리셀 산재피해 가족협의회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유해 재수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기에 앞서 묵념하고 있다. 조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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