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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미루고 그릇 물에 담가두면 식중독 세균 급증

게시2025년 12월 30일 06:24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식사 후 더러워진 그릇을 바로 씻지 않고 물에 담가 방치하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위험한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는 따뜻한 물에 담가둔 식기류가 유해 미생물이 자라기 쉬운 덥고 습한 환경을 조성해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 싱크대에서 대장균, 엔테로박터 클로아카, 폐렴간균 등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네바다대 공중보건 전문가 브라이언 라부스 박사는 더러운 접시를 싱크대 옆에 쌓아두는 것도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음식 찌꺼기가 상온에 놓여있으면 벌레가 꼬이면서 결국 주방 전체로 박테리아를 퍼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닭을 물로 씻으면 캠필로박터·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이 물방울에 실려 최대 1m까지 퍼질 수 있다.

식중독 위험을 낮추려면 사용한 식기류는 당일 바로 세척하고, 설거지에 사용한 스펀지는 1~2주 단위로 교체하며 표백제로 관리해야 한다. 생닭 세척 시에는 물이 튀지 않게 조심하고 주변을 주방세제로 닦아야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닭을 만진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중심 온도 75℃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할 것을 당부했다.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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