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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원 전남대 교수 별세, 한국-유럽 영화 교류 선구자

수정2025년 12월 28일 11:54

게시2025년 12월 28일 10:58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며 유럽 영화를 국내에 소개해온 이수원 전남대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2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4세.

1971년 서울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영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영화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며 유럽 주요 영화제 수상작을 국내에 소개했다. 쥘리엣 비노슈, 소피 마르소, 이자벨 위페르 등 세계적 배우들의 부산 영화제 방문에 핵심 역할을 했으며, 2012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르 클레지오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

2015~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에서 영화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영화를 프랑스에 소개했고, 2019년부터 전남대 교수로 재직했다. <하루의 로맨스가 영원이 된 도시: 영화로 떠나는 지중해 기행> 등의 저서와 다수의 번역서를 남겼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은 29일 오전 9시 30분이다.

이수원 전남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사진 전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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