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냉동 보관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게시2025년 7월 21일 20:2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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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급식' 모델을 추진한다. 2025년 8월부터 제철에 수확해 냉동 보관한 친환경 시금치 2t을 도내 2337개 학교급식 참여 학교에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시금치 가격이 급등해 학교급식 현장이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에서 비롯됐다. 경기도는 제철 농산물을 냉동 보관했다가 가격 상승 시기에 공급함으로써 급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식재료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친환경농가, 학교, 농업전문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시군급식지원센터로 구성된 '품질기준협의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학교급식 공급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의 수요와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냉동 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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