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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수사 본격화

게시2026년 7월 21일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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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며 김건희 여사를 22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윤한홍 의원, 21그램 대표가 2022년 4월 관저 후보지를 함께 답사한 동선을 파악했으며, 이후 관저 이전지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변경되는 데 이들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2022년 5월 이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공사를 수의 계약해 특혜를 받았다고 판단했다. 21그램이 김 여사가 대표였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한 이력을 토대로 김 여사에게 디올 의류 등 고가 금품을 제공해 공사를 따낸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윤 의원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 팀장으로서 관저 이전 과정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인수위 태스크포스의 의사결정 과정을 추적해 혐의를 확인할 계획이다.

2022년 8월 2일 촬영한 대통령 관저 공사 사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외교부장관 공관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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