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포폴 1000회 불법 투약 의사 등 41명 기소
수정2025년 12월 28일 15:16
게시2025년 12월 28일 14:2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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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올 한 해 동안 약 1000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불법 투약해 주고 8억 원 상당 수익을 취득한 의사를 구속기소 하는 등 총 41명을 입건했으며, 이 중 6명을 구속기소하고 18명을 불구속기소했다.
2021년 3월부터 3년간 중독자 62명에게 프로포폴을 반복 투약하고 8억 원을 챙긴 의사 A 씨가 구속기소 되었다. A 씨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중독자 중 7명은 우울증이 심화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다른 중독자들도 합병증과 재산 탕진 피해를 입었다.
2018년부터 6년여간 ADHD 치료제 등 2만 정을 불법 처방한 의사 B 씨, 프로포폴 투약 후 진료기록부를 조작하고 여성을 간음한 성형외과 의사 C 씨도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지난해 2월부터 의료용 마약 전문 수사팀을 편성해 단속하고 있으며, 최근 수사팀을 2개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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