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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T 노동자 위장 취업 도운 미국인 2명 징역형 선고

게시2026년 5월 7일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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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T 인력들의 미국 기업 불법 위장 취업을 지원한 미국 시민권자 2명이 미 법원에서 각각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훔치거나 위조한 미국인 신분증을 이용해 북한 노동자들을 미국 기업의 IT 일자리에 취업시킨 뒤 원격 접속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등 해외에 있는 북한 인력들이 미국 내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위장했다.

이들의 범행은 미국 기업 약 70곳에 피해를 줬으며 북한은 이를 통해 12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미 당국은 해당 자금이 북한 무기 프로그램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 '노트북 농장' 운영자에 대한 7·8번째 선고 사례다.

미 법무부는 이번 선고가 미국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하려는 북한의 불법적 시도를 가능하게 한 이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유사 사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법무부 로고.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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