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경제연구원, 환율급등 경험 축적으로 소비 부정적 영향 완화
게시2026년 10월 1일 12:1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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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 경험이 많아질수록 환율 상승이 가계소비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이 작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영준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997년 외환위기를 제외하고는 환율급등 이후 가계소비가 시차를 두고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가계소비는 5분기 동안 회복되지 못했으나, 2000년 IT 버블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이후 환율 급등기에는 일시적 위축 후 빠르게 회복됐다. 소비자심리지수도 최근 환율 급등기에는 단기 위축 후 회복되는 패턴을 보였다.
최 위원은 정책당국의 노력과 반복된 환율급등 경험으로 가계가 적응한 결과라고 분석했으며, 향후 정책은 예측 가능성 제고와 계층별 소비 격차 고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환율급등 경험 쌓이자 가계 소비도 적응...시차 두고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