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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강성 이미지 탈피 시도...중도층 공략 나선다

게시2026년 2월 28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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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7일 유튜브 콘텐츠 '미애로 환승'을 통해 강성 정치인 이미지를 벗고 감수성 있는 인간미를 드러냈다. 추 위원장은 세 자녀의 엄마로서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고, 아버지로부터 배운 '역지사지'의 가치를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앞둔 추 위원장의 이미지 변신은 당내 경쟁자 김동연 현 경기지사에 비해 중도·보수층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추 위원장은 21.6%의 적합도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도층에서 김 지사(34.7%)에 크게 뒤처졌다. 추 위원장 측은 "강성층에만 기대서는 선거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며 중도·보수층을 '환승'시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다만 당내 경선 승리를 위해서는 강성 지지층의 지지도 필수적이어서 추 위원장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실제 추 위원장은 법 왜곡죄법 수정에 반대하며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불참하는 등 강성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이미지 변신과 강성 정치의 균형을 맞춰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지난 24일 유튜브에 공개된 '미애로 환승'에서 ″사람들이 오해가 참 많은 것 같다. 저보고 막강하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강하지 않다″며 ″섬세한 시각으로 사람들을 언제나 지켜봤다″고 했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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