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고, 정기시험에 서·논술형 30% 이상 도입
게시2026년 10월 27일 19:2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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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오산고가 정기시험 배점의 30% 이상을 서·논술형으로 출제해 학교 시험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2026년 10월 27일 서울시교육청이 밝혔다. 오산고는 교육부가 올해 서울에 지정한 학생평가 선도학교 중 한 곳으로, 1학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에서 시와 감상문을 읽고 자신의 답을 적는 문항을 냈다.
오산고는 채점 기준표를 사전에 안내하고 교사들이 공동으로 출제·채점하는 방식으로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학교 측은 올해 정기고사 세 차례에서 채점과 관련한 민원이 한 건도 없었다고 전했다. 서·논술형 문항은 개발과 채점에 시간이 많이 들어 다른 학교와 교사들은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서·논술형 문항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AI 평가지원시스템 '채움 AI'를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 확대해 채점과 피드백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 학교는 지난해 66개교에서 올해 135개교로 늘었으며, 교육청은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문항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험 30%가 서·논술형인 오산고 “공동 출제·채점으로 공정성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