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 1974년 자유언론 선언 50년 회고
게시2026년 4월 28일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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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는 1974년 10월25일 사설에서 자유언론을 부르짖었고, 이는 폭압적 권력에 저항하는 언론인들의 양심적 선언이었다. 1975년 동아·조선 자유언론수호투쟁으로 145명의 기자가 해고되었으며, 당시 30대 기자들은 팔순을 넘겨도 복직을 이루지 못했다.
해직 언론인들은 이후 시민사회와 정치권으로 진출하며 한국 민주화의 축이 되었고, 한겨레 창간 등 새로운 언론 질서 형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사주와 경영진이 정권 압박과 경영난에 굴복해 기자들을 해직한 것으로 드러나며, 언론 자본의 책임도 지적된다.
1980년대 이후 언론의 기업화·거대화로 기자는 양심의 투사에서 샐러리맨으로 변모했고, 현재는 플랫폼과 알고리즘이 언론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 자본의 굴레와 플랫폼 장막 속에서 타협하지 않는 저널리즘의 지사적 양심이 여전히 살아 있는지 끊임없이 성찰해야 한다.

왜 자유언론을 부르짖는가[미디어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