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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해운업 비용 급증

게시2026년 5월 7일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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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는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과 호르무즈 해협 물류 차질로 매달 5억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센트 클레르크 머스크 CEO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유지되는 한 추가 비용이 계속될 것이며, 이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결국 고객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전쟁 발발 일주일 만에 중동-아시아-유럽 연결 핵심 항로 2개 운항을 중단했다.

운송비 상승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 소비자 수요 위축과 물동량 감소로 연결되는 공급 충격이 현실화할 수 있다. 머스크는 올해 글로벌 컨테이너 수요 증가율 전망치를 2~4%로 유지했으나 유가 장기화 시 하방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2022년 6월29일 덴마크 선사 머스크의 컨테이너가 독일 베를린 베스트하펜 항구로 들어오는 모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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