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8900선 돌파, 반도체 쏠림 현상 심화
게시2026년 6월 3일 06: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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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일 사상 첫 8900선을 돌파했으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중심의 상승이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칩에 한국 메모리 업체의 HBM4 탑재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는 시총 2000조원을 넘겼지만, 같은 날 오른 종목은 206개, 떨어진 종목은 688개였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122조원을 순매도했으며, 증권사들의 경쟁적 ETF 출시와 외국인 자금 쏠림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 상황을 2000년 IT버블과 비교하는 한편, 반도체 두세 종목이 지수를 착시하게 만든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랠리를 연장할 가능성을 보면서도, 경기 둔화나 금리 상승 같은 전조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상승 중후반부로 접어들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과도한 단기 매매가 수익률을 깎아먹는 역설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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