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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연금수령자, 물가 폭등에 거리 시위 확대

게시2026년 10월 17일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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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연금수령자들이 연금 인상을 요구하며 거리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10월 11일 이스파한과 슈시, 라슈트 등지에서 은퇴자들이 모여 연금 인상과 물가 상승, 의료비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이란 매체 이란와이어가 보도했다.

연금수령자 시위는 2026년 6월 이후 크게 늘었으며 일요일마다 정례화되는 조직적 양상을 띠고 있다. 9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약 89.8% 상승했고 식음료 물가는 120% 이상 뛰어 연금 생활자의 구매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정한 20~30% 인상률이 체감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원유 수출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리알화 가치가 폭락했고, 수입 원료의약품 가격도 치솟아 만성질환 고령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러한 연금수령자 시위와 의료 상황 악화는 전쟁 종식을 압박하는 이란 내부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에서 연금수령자들이 ‘연금 인상’을 요구하며 거리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림에서 가운데 가장 큰 플래카드에는 “퇴직자들은 연금 인상과 물가 상승 억제를 요구한다”고 적혀 있다. 챗GPT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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