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해운사들, 수에즈운하 항로 복귀 확대
게시2026년 9월 16일 06: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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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하팍로이드 등 글로벌 해운사들이 홍해를 거쳐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항로로 복귀하는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두 사는 제미나이 협력의 4개 정기 서비스를 희망봉 우회 대신 수에즈 항로로 전환했으며, 지난 7월과 8월에도 일부 서비스를 수에즈로 돌린 데 이어 이번 조치로 복귀 대상을 한층 확대했다.
수에즈 항로는 희망봉 우회 대비 운송기간을 평균 7~14일 단축할 수 있어 운송기간과 연료비를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 항해기간 단축으로 동일한 정기 서비스 운항에 필요한 선박 수가 줄어들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시장의 유효 선복이 증가하고 남는 선박이 다른 항로에 재배치될 경우 공급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HMM은 현재 희망봉 우회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수에즈 항로 복귀를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들의 수에즈 복귀 확대는 컨테이너 운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HMM도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HMM 희망봉 우회하는데 경쟁사는 수에즈 복귀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