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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간절곶공원 정크아트 전시에 원전지원금 35억원 투입

게시2026년 5월 5일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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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간절곶공원의 정크아트 전시 '철로 그린 해가 머무는 곳'에 원전지역 주민단체를 통해 원전지원금 35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18m 높이의 '솔라봇' 조형물을 포함한 120여점 작품의 5년 임대료와 유지관리비로 사용되고 있다.

울주군은 2023년 4월 100억원 규모 간절곶 명소화 사업 주체를 지자체에서 주민단체로 변경하려 시도했으나 한수원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후 3개월 뒤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같은해 12월 제작·설치비 32억2천만원을 지급했으며, 지난해 11월 유지보수비 1억4천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경관 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진행된 사업으로 예산 낭비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며, 시공업체의 특혜 의혹도 불거졌다. 원전지원금은 군의회 심사 대상이 아니어서 지자체의 감시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

울산 울주군 간절곶공원에서 2023년 12월부터 2028년 11월까지 정크아트 전시가 진행 중이다. 높이 18m짜리 대형 로봇 형태의 솔라봇 등 모두 120여점의 작품을 5년간 전시하는 데 울주군 몫으로 약정된 원전지원금 35억원이 투입됐다. 주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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