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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공관 절반 이상 '비대면' 보안점검...인력 부족 심각

게시2026년 10월 4일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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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관리하는 84개 재외공관 중 55%(47개)가 현장 대면이 아닌 비대면 보안점검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대면 점검은 본부에서 사전 목록을 보낸 뒤 화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2021년 이후 단 한 번도 점검받지 않은 공관도 16곳에 달한다.

195개 재외공관 보안점검을 담당하는 외교부 직원은 12명에 불과하며, 이들은 개인정보보호·국가 보안장비 관리·도청 시스템 운영 등 다중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현장 점검 1회에 최소 2~3명이 필요한데 현 인원으로는 전수 대면점검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국립외교원 해킹 사태 등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외교부는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적정 예산과 인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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