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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0대 여성, 생전 장례식 개최

게시2026년 10월 12일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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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셸비 닐(80)이 4일 자신의 80세 생일을 맞아 '포모(FOMO) 장례식'이라는 생전 장례식을 개최했다. 흰색 관과 천국의 문 장식 케이크 등을 준비하고 가족과 지인 100여 명을 초대해 조문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연설을 진행했다.

닐이 생전 장례식을 치르게 된 계기는 3월 남편과의 사별이었다. 남편의 장례식을 치른 후 딸에게 '내 장례식에 직접 가보고 싶다'고 말했고, 딸이 80세 생일파티를 겸한 장례식을 제안해 실현되었다. 행사에서 닐은 '조문객들이 험담을 해도 좋지만 내가 마이크를 꺼 버릴 수 있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닐은 미리 장례식을 치르면 가족이 편할 것 같고 재미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전 장례식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 전통적인 장례식 대신 묘지에서 간소한 고별식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셸비 닐(80·왼쪽 다섯 번째)이 4일 자신의 '생전 장례식'에서 조문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 속에 있는 건 닐의 사진이다. 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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