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I, 반도체 핵심소재 '피치' 국산화 첫 성공
수정2025년 7월 21일 18:01
게시2025년 7월 21일 17:4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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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2025년 7월 15일 국내 유일 등방성 인조흑연 제조사인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에 반도체 소재용 피치(pitch) 초도 납품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의 국산화가 처음 이루어졌다.
등방성 인조흑연은 우수한 전기 전도성과 고내열성·고순도 특성을 갖춘 소재로,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공정에서 폴리실리콘을 녹이는 잉곳 용기와 증착 공정용 가열 부품 등에 활용된다. 또한 미사일·전투기 등 첨단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소 중성자 감속재 등 전략 분야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세계 최대 피치 제조사 중 하나인 OCI는 한국과 중국에서 연간 약 52만t 규모의 액상 피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고순도·고정밀 공정 기술이 요구되는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 공급을 통해 고부가 반도체 소재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 등방성 인조흑연 시장은 약 30억 달러 규모로, 반도체 및 방위산업 확대에 따라 관련 피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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