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과수, 지난해 마약류 감정 14만건 기록…신종 마약 31.5% 차지
게시2026년 7월 24일 17:5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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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적발 마약류 3건 중 1건이 합성대마·케타민 등 신종 마약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4일 발표한 '마약류 감정백서 2025'에 따르면 신종 마약류 비중은 31.5%이며, 필로폰(52.7%)에 이어 합성대마류(15.1%), 케타민(10.6%) 순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감정 건수는 14만775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압수품 감정량은 45% 늘었다. 청소년 마약류 남용은 주로 합성대마에서 나타나는데, 10대 압수품 중 합성대마 비율이 51%로 가장 높았다. 액상형 합성대마('브액')가 전자담배와 유사해 청소년층의 초기 마약 유입 통로가 되고 있다.
20·30대 마약 압수품이 전체의 61.9%를 차지하며, 신종 마약 압수 건수는 20·30대가 약 80%를 차지했다. 국과수는 SNS·다크웹·가상화폐 등으로 마약 유통망이 다변화하고 있으며, 인터넷에 익숙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남용자와 공급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신종마약 매년 10종 이상 발견… 작년 압수된 마약의 31%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