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어음 금리가 회사채·통안증권보다 낮아지는 '고평가 현상' 심화
게시2026년 8월 12일 22:5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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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어음(CP·91일물) 금리가 회사채는 물론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 금리보다도 낮아지는 '기업어음 고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11일 기준 기업어음(A1등급) 금리는 연 3.15%로 회사채(AA-·무보증 3년·4.50%)보다 135bp 낮고, 통안증권(1년·3.26%)보다도 낮게 형성됐다.
올 상반기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1272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8.0% 급증했으며, 증권사의 기업어음 발행액은 48조원, 단기사채 발행액은 615조5천억원으로 각각 2배 이상, 3배 이상 증가했다. 증시 호조로 증권투자자예탁금과 머니마켓펀드(MMF) 잔고가 증가하면서 단기금융시장 유동성이 풍부해진 결과다.
다만 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 시 단기금융시장 유동성이 급속 악화할 위험이 우려된다. 2022년 말 '돈맥경화' 사태 당시 기업어음 금리가 연 5.5%까지 급등한 사례가 있어 시장 안정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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