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자세 변화에도 정확한 VR 촉각 내비게이션 개발
게시2026년 10월 23일 16: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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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박채용 교수 연구팀이 VR 기기 사용 중 팔의 자세가 바뀌어도 진동만으로 정확한 이동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26년 10월 23일 밝혔다. 팔의 자세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진동 방향을 자동으로 바로잡는 'VR 촉각 내비게이션 기술'이 핵심이다.
기존 VR 기기는 팔을 올리거나 굽히면 피부가 느끼는 방향 감각이 틀어져 엉뚱한 길로 들어서는 문제가 잦았다. 연구팀은 팔의 각도에 따른 진동 자극 인식을 분석해 진동이 가리키는 방향을 오차 없이 보정하는 인지 모델을 완성했다. 화면을 보지 않은 참가자들이 진동 감각만으로 의도한 길을 정확히 찾아내며 효과가 입증됐다.
이번 기술은 VR 게임과 가상 훈련의 몰입감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보행 안내 기기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 성과는 IEEE ISMAR 2026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으며, 관련 논문은 IEEE TVCG에 게재될 예정이다.

팔 굽혀도 길 안 헷갈린다… 진동으로 방향 알려주는 VR 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