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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의 가해 역사 은폐 논란, 시민 저항 확산

게시2026년 8월 11일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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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원폭 박물관이 '난징 대학살'을 '난징 사건'으로 표현 변경하려다 국제 논란을 빚었고, 서울 전쟁기념관도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을 미화·은폐하는 전시로 비판받고 있다.

일본의 오사카 국제평화센터는 2015년 리뉴얼 이후 가해 역사를 전시에서 삭제했으며, 한국 전쟁기념관은 2018년 베트남전 전시 개편 후 민간인 학살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재구성했다. 시민활동가 모임 탄탄이는 포스트잇으로 '거짓'이라 표기하는 비폭력 행동을 벌였으나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고소당했다.

가해자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이겨내고 진실을 인정하는 것이 평화로 나아가는 길이며, 이를 위해서는 공론장이 열려야 한다.

박정원 작 ‘거짓 기념’. 권현우 활동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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