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업계, 미·이란 평화협상에 원가 부담 완화 기대
게시2026년 6월 15일 15:5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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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안정이 예상되면서 패션업계가 원가 부담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의류 생산의 주요 소재인 폴리에스터·나일론 등 합성섬유는 석유화학 제품을 기반으로 하며 나프타 가격은 올해 초 톤당 557달러에서 3월 1242달러까지 급등했다가 현재 719달러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전년 대비 30% 이상 높은 상태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71.9%는 올해 2월 말 대비 주요 원부자재 평균 매입단가가 20% 이상 올랐다고 답했으며 포장재·필름·종이 사용 기업군에서는 80% 이상 상승했다는 응답이 31.4%에 달했다. 패션업계는 그동안 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비용 상승분을 흡수해왔으나 중소 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 후 생산시설 복구와 공급망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500원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실제 원가 부담 완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발 불확실성에 짓눌린 패션업계…미·이란 평화협상에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