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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다카기 미호, 현역 은퇴 선언

게시2026년 3월 4일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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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다카기 미호(32)가 4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다카기는 SNS를 통해 2026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이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기는 네 차례 올림픽에서 10개 메달(금 2, 은 4, 동 4개)을 획득한 일본 여자 선수 중 올림픽 메달 최다 보유자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데뷔 이후 2018 평창에서 팀추월 금메달을 포함해 3개 메달을 따냈고, 2022 베이징에서 1000m 금메달 등 4개 메달을 추가했다. 최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서도 여자 500m, 1000m, 팀추월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카기는 여전히 건재하지만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빙판에서 내려온다고 했다. 세계선수권은 6~9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리며, 다카기는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열심히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6일(한국시각)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딴 다카기 미호(오른쪽)의 모습. 밀라노/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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