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대형마트,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매출 목표 초과 달성
게시2025년 8월 31일 20:5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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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31일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올해 신규 개관하거나 재단장한 수도권 대형마트 점포들이 모두 목표 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초과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없는 게 없는 마트'라는 과거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상권에 맞춘 '미래형 특화 매장' 전략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마트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개점 직후 이틀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푸드마켓 고덕점은 규모를 축소하고 신선식품에 집중해 대형 매장과 비슷한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마트 천호점은 즉석조리식품·간편식 특화 코너로 젊은 1인 가구 방문율을 높였고, '그랑그로서리'는 개점 두 달 동안 매출 목표를 30% 이상 초과 달성했다.
마트 업계는 이러한 부활의 요인으로 먹거리 집중, 가성비 제품 확대, 체험형 쇼핑몰화를 꼽았다. 홈플러스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추가 출점과 리뉴얼을 적극 검토하며 점유율 확대를 위한 외연 확장에 계속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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