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수출액 7000억 달러 달성 발표

정부는 12월 29일 올해 누계 수출액이 7000억 달러(잠정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48년 첫 수출 이후 77년 만이자, 2018년 60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의 성과다.

한국은 6000억 달러 달성 당시 세계 7위였으나, 이번 7000억 달러 달성으로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6위에 올라섰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의 수출 호조가 이를 뒷받침했다.

정부는 내년 수출 확대를 위해 신흥시장 개척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향후 수출 성장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