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HBM4 경쟁에서 기술 리더십 재확보 나서
게시2026년 10월 9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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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풀스택 AI 메모리' 전략을 추진 중이다. HBM3·HBM3E에서 세계 1등을 차지했으나 HBM4에서 삼성전자에 선수를 빼앗겼으며, 2분기 시장점유율도 64%에서 50%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HBM4E 샘플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핀당 16Gbps까지 높이고 전력 효율을 20% 이상 개선했다. 엔비디아 등 AI 칩 업체와 개발 초기부터 함께 설계하는 커스텀 HBM을 확대하고, D램·CXL·SSD 등 다양한 메모리를 고객 AI 시스템에 맞춰 최적화 공급하는 전략을 펼친다.
HBM 성능 경쟁을 넘어 AI 메모리 생태계 전체로 고객 관계와 기술 우위를 확장한다면 삼성·마이크론과의 단순 점유율 경쟁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중복상장 논란과 자본배분 원칙 제시가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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