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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GTX-A 철근 누락 감리단, 24억원 인건비 수령

게시2026년 10월 6일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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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3공구 공사현장의 철근 누락 사건과 관련해 감리 기술인 25명이 총 24억원의 인건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인당 평균 약 9600만원 수준이며, 특히 철근 누락이 발생한 지하 5층 기둥 타설을 승인한 감리 기술자 10명이 전체 인건비의 52.9%인 약 13억원을 수령했다.

감리단은 도면에 맞게 제대로 시공했는지 확인할 의무가 있었으나 철근 178t이 빠진 사실을 적발하지 못하고 검측 체크리스트에 '합격'이라고 표시했다. 구조물 시공 확인을 맡은 감리원 A씨는 약 2억원, 검측 도장을 찍은 감리원 B씨는 약 1억8000만원, 책임감리 C씨는 약 1억40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철근 누락으로 인한 지연으로 정부가 GTX-A 민자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손실보전금은 4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복기왕 의원은 부실 감리단과 현대건설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와 부당 집행된 감리비 환수를 촉구했다.

서울 삼성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공사현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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