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규, 멕시코전 맹활약으로 슈투트가르트 이적 무산에 '무릎 세리머니'로 응수
수정2025년 9월 13일 00:01
게시2025년 9월 10일 16: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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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오현규(24·헹크)가 2025년 9월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무릎 상태가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그는 득점 후 왼쪽 무릎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메디컬 테스트 불합격을 이유로 이적을 무산시킨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한국은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손흥민과 오현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A매치 21경기 5골을 기록 중이며, 홍명보 감독은 그를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과거 십자인대 부상 이력을 문제 삼아 이적료 재협상을 시도했으나 헹크 측의 거절로 이적이 불발됐다. 오현규의 소속팀 헹크는 SNS에 "오현규 1-0 메디컬 테스트"라는 글을 올리며 슈투트가르트를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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