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이란 지상군 투입 언급하지만 실행 가능성 낮아
게시2026년 3월 3일 15:5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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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실행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현재 중동에 배치된 미군 전력은 해·공군 중심으로 항공모함 2척과 수상전투함 16척 등 대규모 함대가 집결해 있으나, 지상전을 수행할 해병대와 병참 능력이 부족한 상태다.
이란은 인구 9300만명, 면적 164만㎢로 과거 이라크나 시리아보다 3~4배 넓고 인구도 2배 이상 많아 지상군 투입시 점령·통제 공간이 광활하다. 미 합참 내부에서도 대규모 사상자 발생과 장기전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방어용 미사일 재고 부족이 치명적 문제로, 지난해 이스라엘-이란 전쟁 당시 미군은 며칠 사이 사드 요격미사일 150발 이상을 소모해 전 세계 비축량의 약 4분의 1을 소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부터 '무모한 정권교체 전쟁 반대'를 공약으로 내세워 왔으며, 미 의회에서도 사전 승인 없는 대규모 군사행동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정치적 부담이 크다. 결국 지상군 투입은 압박 수단에 가까워 보인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체급’ 다른 이란…통제 불능 장기전도 부담, 미 지상군 투입 회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