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관광세 대폭 인상…숙박세 2배 올려
게시2026년 2월 26일 01:5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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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관할하는 카탈루냐주 의회는 2월 25일 휴가용 숙소 이용객에 부과하는 숙박세를 현행 1박 평균 6.25유로에서 최고 12.5유로로 인상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4월부터 호텔 투숙객이 부담할 세금은 호텔 등급에 따라 1박당 5~7.5유로에서 10~15유로로 두 배 이상 오를 예정이며, 4성급 호텔에서 2명이 2박을 하면 총 45.6유로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카탈루냐 지방의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주택난과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심화했다. 법안은 징수한 세금의 4분의 1을 도시의 주택 문제 해결에 투입하도록 규정했다.
호텔업계는 세금 인상으로 관광 수요가 위축되고 일부 관광객이 다른 도시로 발길을 돌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지 주민은 주택 위기 해결에 긍정적이나, 관광객들은 이미 높은 물가에 추가 비용 부담을 불공정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바로셀로나 관광객 2010만명 역대급…4월부터 숙박세 두 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