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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7000명 이란 배치에 이란 의회 수장 강경 대응

게시2026년 3월 30일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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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 주변에 해병대와 공수부대 7000명 규모의 지상전 병력을 배치한 가운데, 이란 의회 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그들을 불태워 버리겠다"고 맞섰다.

갈리바프는 "미국은 공개적으로 협상 메시지를 보내면서 비밀리에 지상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 병사들은 미군이 지상에 도착하기를 기다리다가 그들에게 불을 지르고 역내 동맹국들을 응징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 정규군 최고 작전사령부 대변인도 "미군들을 도륙할 순간을 학수고대"하며 포획·사지 절단·실종을 경고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트리폴리 함이 중부사령부 작전 책임 구역에 도착했으며, 해군·해병대 약 3500명과 수송기·전투기로 구성된 상륙준비단이 기함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양측의 강경한 대응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P/뉴시스] 미 해군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함. (사진=뉴시스DB)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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