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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한 교수, '자연스럽다'는 환상 깨뜨려야 한다고 주장

게시2026년 5월 23일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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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조화롭고 풍요로운 낙원이라는 통념이 실은 인간 중심적 환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대 조경학과 배정한 교수는 우리가 '자연스럽다'고 여기는 상태가 특정한 상태를 요구하는 명령에 가깝다며, 이는 각자의 편의에 맞게 편집된 상태를 정당화하기 위해 자연의 이름을 빌려온 것이라고 밝혔다.

생태철학자 티머시 모턴의 주장을 인용하며 배 교수는 진정한 생태적 사유를 위해서는 '자연'이라는 개념 자체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간-자연 이분법 속에서 박제된 자연을 감상하는 것은 자신의 삶과 환경 사이의 생태적 연결고리를 외면하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배 교수는 자연을 지키자는 구호보다 '자연'과 '자연스러움'이라는 말에 담긴 환상과 편견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내 몸속의 미세먼지와 멸종해가는 생명체가 끈적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는 것이 생태적 사유의 시작이라는 주장이다.

목가적 자연의 이상을 재현한 영국 풍경화식 정원 스타워헤드. 위키미디어 코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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